또,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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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일요일 오전의 시내는 한산해서 좋다.
택시가 많지 않아서 좋다.

#이틀 운동 안했다고 언덕길에서 또 '저질체력'이 드러났다.
이틀 동안 폭풍이 몰아 치듯이 비가 와서 못 탔는데,그 새 체력이 또 되돌아 간거니.

#성당 도착,오늘 미사는 길었다...

#바람이 엄청 불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가 뭔지 오늘 조금 알았다.
그 와중에 내 앞을 '바람처럼'달려가는 싸이클 탄 녀석들이 부러웠다.쩝.

#나무가 빼곡한 그 길을 지나왔는데 팔에 뭐가 묻었다.
새 똥이다.


#커피 한잔 마시려고 앉았는데
비둘기와 갈매기가 나를 둘러쌌다.
근데 왜 갈매기는 걸어다닐까.날개로 날아 다녀야지 이 녀석들아!

#야채를 씻고,마늘을 얇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아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혼자 먹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서글프냐.

#프랑스 영부인 carla bruni의 목소리와 그녀의 노래는
요즘같은 날씨에 딱인듯

#내 방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다 없다.
짐 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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