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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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느즈막히 저녁미사를 보고 나오는데
성당 입구에 춤추는 산타 인형에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그 옆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 티켓을 파는 사람들이 캐롤을 부르고 있었고

춤추는 산타 인형 곁에 있는 아이들이 꺅꺅 거리며 신나하고 있을때
계단에 앉아있던 한 10살쯤 되어 보이는 사내 녀석이 혀를 차고 있더라.
그러더니 하는 말,
'쯧쯧,한심한 것들'
나는 좀 당황했다.그리고는 물었다.
'왜?'
그러자 그 녀석이 하는 말,
'아직도 산타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니.쯧쯧.한심한 것들'
나는 다시 물었다.
'산타가 없어?'
그 녀석이 나를 쳐다도 보지 않고 대답했다.
'아 그거야 밤에 우리가 자면 엄마 아빠가 선물 놓고 가는 거고, 산타가 준거라고 뻥치는 거예요!'


그건 그렇지.
그래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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