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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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Peter...


오늘도 여전히 피곤해 죽겠다며
뭐하고 지냈냐며
너무 오랜만이라며

그렇게 또 뻔한 인사를 하고
발길을 돌리는 데

"머리 잘 어울린다"

라고 별거 아닌 말을 해 줘서
집에 오는 길이 참 기분 좋더라.

피터는 늘 고마운 사람이다.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래서 남들보다 쉽게 상처를 받아서,
그게 가끔 마음이 아프지만...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피터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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