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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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 누가 지었는지 참 마음에 든다. 난 이런 삼류카피를 사랑해~


월드컵은 4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매 번 늘 긴장되고 설레인다.
한국은 첫 출발부터 좋았다. 그리스에게 이기고 시작한건 잘한 일이다.
(그리스가 못했네 어쩌네 말은 많아도 이긴건 이긴거다)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정말 속상했다. 4:1로 마구마구 발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얼른 끝났으면 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끝난뒤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누굴빼라 누굴집어넣어라 그만둬라 집에가라 니가 감독이냐 선수냐 등의 소위 '악플'들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마녀사냥'은 하지말자며 악플을 달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악플을 다는게 참 잘한 짓은 아니지만, 사실 4년을 월드컵을 보기위해 기다려온
우리들이 아니었던가! 해외언론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 최고의 선수들로 최악의 경기를 풀어갔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했다.
그리고 박주영. 골 운이 없었고, 자살골도 운이 드럽게 없었다고 생각한다. 공이 그렇게 정강이에 와서 맞은걸
어쩌란 말이냐. (물론 여기서도, 일부 사람들은 '피했어야 한다' 라고 말한다.)
어쨌거나, 오늘 새벽에 어쩌면 2010년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경기를 보려고 난 새벽에 일어났다.
이렇게 떨면서 경기를 본 적은 별로 없었다. 한마디로 '열라' 떨리더라.
2:1, 이정수의 헤발슛, 박주영의 멋지고도 가슴뭉클했던 프리킥. 잘했다 박주영. 골이 참 예쁘게도 들어가더군.
나이지리아는 당연히 잘하는 팀이지만, 경기의 흐름상 우리나라가 앞서고 있었다.
운도 참 많이도 따랐다.
그러던 중, 김남일의 등장.
오마이갓. 골문앞에서 왜 공을 가지고 개인기를 선보이냔 말이닷! 결국 말도안되는 불필요한 반칙으로 PK.
2:2 동점이 되었고 우리나라는 또다시 흔들리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그 후로 나이지리아는 골을 넣을 기회가
많았지만 신기하게도 아니 이상하게도 골 운이 없었다. 수비도 없는데 골이 안들어가더라.

결국 우리나라는 16강 진출!
꺄! 오예! 아싸라비아!
찜찜한 진출, 운으로 된 진출, 아르헨티나가 도와준 진출 등등 말들이 많지만
어쨌거나, 진출했다 이거다!

우루과이..엄청난 상대이지만, 쫄지만 말고, 하던대로 그냥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주가 되는 전술 이런거 제발 하지말고, 그냥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살린 경기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
김남일 선수가 오늘의 마녀사냥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거다.
골문앞에서 수비를 해야할 사람이 되지도 않는 드리블로 개인기를 뽐내다가 결국 PK를 주고 경기를 말아먹을뻔
하지 않았는가?
절대로 자만하지 말길. 그리고 개인기는 비디오카메라 세워놓고 혼자하길.

우리나라 '열라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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