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아이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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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이폿



오늘 문득 나의 첫번째 아이폿을 꺼내고 싶어서 방안을 다 뒤졌다.
(덕분에 이 가을에 땀까지)
이때만해도 아이폿은 생소했었고, 사실 지금처럼 꽤 많은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자리잡지도 않았었다.
지금에 비하면 가격도 꽤 나갔었고, 나름 '동경의 대상' 이었었다.
그당시에 학교공부를 핑계로 나는 아이폿 15G을 샀고, 얼마나 뿌듯했었는지 모른다.하하.
3세대 다음으로 버튼이 사라지고 휠로만 이루어진 아이폿 4세대가 나오게 된다.
아이폿 포토,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아이폿 비디오가 나오고.
지금은 아이폿 터치까지 나왔다.
이번에 맥북프로를 지르게 되면서 공짜로 아이폿을 준다길래, 돈좀 더 내고 아이폿 터치로 받을까 했지만,
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가 된 아이폿 터치를 들고
스티븐 잡스가 또 등장할 것 같아서
쉽사리 지르지 못했다.
(뉴미디어 수업의 tutor도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아직 못 지르고 있다 하였다 ㅋㅋㅋ)
그리고 6월로 예정인 아이폰을 나름 기다리고 있는중이라,
아이폿 터치에 대한 갈망은 그다지 크지않다. 현재로선.
대학1학년때부터 맥과 인연을 맺고, 지금은 밤마다 fan소리가 너무 커서 곧 숨이 넘어갈듯한
내 올드맥과
새로와서 반짝거리며 나를 기쁘게 해주는 뉴맥(맥북프로)
그리고 아이폿들. (어쩌다보니 세개나 있다 -_-;)

새로운 물건이 계속 나오고 디자인도 점점 바뀌어 가지만,
요즘 나는
이 오래된 나의 첫번째 아이폿을 들고 다니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다
글쎄, 두껍고 무겁고 흑백이지만
뭔가...
뭔가...
특별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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