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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대청봉에 올라 갔다 오셨다며, 8시간 동안 너무 재미 있었다고
이제 저녁을 드시고 내일 아침에 서울로 가신 다고 하셨다.
혼자 있는 아빠가 걱정 되어 전화를 걸어 여쭤보니,
친구분들과 금요일을 만끽(?)하고 계신 분위기다.
시끌벅적, 기분 좋게 취하신 목소리로
허허허 웃고 계실 모습이 보였다.
보이지 않아도 보였다.
'운전 하지 마시고, 저녁은 꼭 드셔야 하고, 조심해서 집에 가세요'
술을 드시는 아빠께 내가 늘 하는 '고정멘트'.

'손해 봐도 악하게 살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남 아프게 하지 말고, 사람에게 늘 한결같이 대하고,
그리고 무조건 안아라. 그냥 안아줘라. 이 세상과 사람들을.응?'
술을 드시면 나에게 아빠가 늘 하시는 '고정멘트'.


그래서 나는
세상과 사람을 안고,

나도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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