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ㅋ



싱가폴 친구의 facebook링크에서 보고 황당했었던 비디오.
EzRewards라는 싱가폴의 적립식 포인트 카드회사 티비광고 라는데.
아 저 드라마틱한 대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우는 남자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콧물의 홍수.
-_-;
비웃거나 혹은 그 반대이거나 상관없이 광고에 '한국적인 것'이 나왔다는게 포인트.
한국이 정말 예전과 다르게 많이 알려지긴 알려졌나보다.
우리과 애들하고 가라오케를 가도 나보고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르라고 하거나,
소녀시대의 노래를 부르라고 하거나, 하는걸 보면
정말 한류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본다.
이 한류를 제대로 잘 키워나가야 하는게 우리나라 정부와 미디어의 몫.

제대로 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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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paper* 여행안내서 'Seoul'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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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borders에서 원없이 잡지를 읽던 중
월페이퍼에서 발행하는 여행안내서 중에서 서울편 광고를 보았다.
처음 나왔을때는 서울편이 없었는데,
나왔구나. (뭐 나온지 더 오래되었을 수도 있지만, 난 오늘 처음 봤다. 특히 IDN에 광고가 나온건)
비주얼이 이쁘게 나왔네. ^_^

#2
지난번 에세이의 문제점을 살펴보던중 어이없는 실수들을 발견했다.
다행인건, 그래도 논리적 사고와 글의 구조에는 문제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다만, 아주 작은 (혹은 바보같은) 실수들이 모이고 모여서 문제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보다 더 깊게 파고 들어가는 논리가 되도록 할것 (뭐 이건 늘 문제였다. 해결이 쉽지않은 문제)

해결이 쉽지 않지만 꼭 해결해 내야할 문제.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

속은 쓰리지만 그만큼 다음엔 더 좋아지겠지.

^_^
  • 희망 at 2009.09.19 07:13

    ^^ 간만에 들려요.
    저도 보더스에서 잡지들 몇개 읽고 오는 재미들렸었는데..오늘같은 주말 아침에 말이죠. ㅎ
    이곳에서 한국관련한 사진이나 주제를 보면 아주 반갑죠.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 늘 본받아야겠다 싶네요. ^^

    • missmoon at 2009.09.19 10:58

      보더스는 너무 즐거운 곳이죠. ^_^
      잡지를 쌓아놓고 읽을 수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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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ness



'I still call Australia home'  Qantas TVC (텔레비젼 광고)


학부 때 듣던 수업중 visual language란 광고학과 수업이 있었다.
매주 광고감독 혹은 사진작가들이 와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강의를 했었는데
하루는 운이 좋게도, 콴타스 항공사 광고를 만든 감독이 왔었다.
수많은 버전의 콴타스 항공사 광고가 있지만, 늘 컨셉은 같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호주인도 아니면서 말이다) 멜로디와 소녀소년들의 고운 목소리로
시작되는 'I still call Australia home'이라는 노래가 쫘악 깔리면서
엄청난 돈이 들었을것 같은 '죽이는' 카메라 앵글과 롱롱롱 샷들의 향연 속에
금발에 백인소녀부터 원주민 소년까지 혹은 아시안까지 그야말로 호주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모습들이 그려진다.

보통 콴타스 항공사 광고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때 (그래봤자 축구,럭비,크리켓 등의 큰 경기)
자주 틀어주는데, 그 효과가 엄청나다.
특히나 월드컴 경기가 있을때 중간광고로 이 광고를 틀어주면 다들 숨어있던
애국심을 찾아낼 수도 있을것 같다.
마치 우리나라의 월드컵 기간을 위한 특별 광고들 처럼 말이지.

이 광고가 훌륭하다 뛰어나다 라는 생각만으로 포스팅을 하는건 절대 아니다.
다만, 처음 이 광고를 접했을때 (호주에 처음 온 해) 그 감동이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올리는 거다.
호주사람도 아닌데 왠 오바냐...라고 물을수도 있지만, 뭐 오바라도 어쩌겠나. 감동이 있는걸.

호주에서 살면서 느끼는건 (아직 십년보다 훨씬 모자란 년수를 살았지만) 호주애들은 짧은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다민족 다문화의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Australianness, 호주다움을
찾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는 점이다.
짧은 광고속에서도 (물론 모든 광고가 다 이렇진 않지만) 호주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을
우리도 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런티가 몇억이니, 혹은 이번에 무슨 드라마로 뜬 연예인을 모두다 데려다가 그저 이쁘고 아름답고 멋지게만
만들어 놓은 그런 광고가 아니라, 무언가 메시지를 넣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그런 광고를, 그런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함이 바람직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문화유산과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린데, 얘네들보다 못할건 없지 않은가 싶다.
가뜩이나 뉴미디어 분야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인데, 우리나라도 이제 좀 '우리다움'을
마구 뿜어낼 수 있는 그런 미디어콘텐츠를 만들어 봄이 어떨가 싶다.


*에세이는 쓰다말고 또 딴짓한다...ㅋㅋㅋㅋㅋ

호주스러운 광고 한개 더 올리고 간다.



Telstra TVC in 2004 (텔스트라 텔레비젼 광고)
'We are Australian (We are one but we are many)'


We are one but we are many
And from all the lands on earth we come,
we share a dream,
And sing with one voice,
I am, you are, we are Austr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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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ical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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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우리 아빠는 아침에 운동 갔다 오면서
테니스 라켓을 넣은 자전거 바구니에 애호박이며 싱싱한 생태 한마리를 사가지고 오셨다.
지금도 우리 아빠는 주말에는 시골 장에 그리고 평소엔 '하나로'를 자주 애용 하시는
주부 9단보다 더한 멋진 아빠 이시다.
해물 짜장밥,런치의 여왕과 맞짱 떠서 충분히 이길만한 오므라이스며
온갖 찌개류며 기타등등...
사실 이런 점들로 보면,그 당시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남자란 것도 결국 우리가 만들어 낸 것들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남자들은 쇼핑을 싫어한다.
'쇼핑은 여자' 라는 생각은 너무 늙어빠진 생각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 아빠를 포함해서 내 주위에는 쇼핑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꽤 많았다. 남자들이 쇼핑을 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사실 그들도
우리, 여자들처럼 쇼핑을 좋아한다. (적어도 내 주위 사람들을 보면)

그런점에서, 하이네켄 광고는 정말 브라보!
진짜 잘만들었다!
짝짝짝

내가 한 말들이 산으로 간것 같긴 하지만...ㅋㅋㅋ 어쩔수없어...
에세이 쓰는 중이라 사실 나도 내가 뭘 쓰는지 모르겠음...요즘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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