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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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상은 누가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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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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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자세히 본적, 아니 읽어본적은 별로 없었다.이곳에 오기전까진.
뭐 한국에서 가끔 화장실에 써있는 야한농담이나 (말이좋아 야한농담이지 거의 변태수준)
중고등학교때는 책상의 낙서가 또 한 몫 했었지.
아 대학교때도 낙서는 계속되었지만 주로 뭐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쓴뒤 그 주위를 하트로 삥~둘러주는 아주 유치하고 촌스럽지만 뭔가 간절한 바램이 담겨져있는 듣한 하트낙서들이 주를 이뤘었다.
흠. 여대를 나와서 그런건가.

아 그리고 가끔 역 안의 화장실이나, 터미널 그리고 황당하게 병원화장실에서 가끔 혹은 종종 볼 수 있는 장기매매에 관한 낙서들도 있었지.

난 전화를 걸면서 낙서를 한다.강의노트를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전화통화하면서 끄저거리는건데 예전에 전화기 옆에 놓여진 큰 메모패드를 보다가 웃겨 죽는줄알았다
통화내용을 낙서로 끄적여 놓은것이다
뭐 예를 들어, '아 배고파.밥 뭐먹지?' 이런것,
혹은 '잘지내지?나도 응~' 뭐 이런게 압도적인 수로 많았었다.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고, 뭐 이곳이라고 해서 낙서가 없겠는가. 오히려 더 많은듯 하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속에 그려놓은 그림들
(역시 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명한 철학자나 저자의 얼굴에 영구이빨을 칠해놓는다던가, 이름에서 스펠링을 빼고 이상한 단어를 만들어버린다던가 하는 것? 아 뭐 늘 등장하는 남자머리에 긴머리 그리고 여자얼굴에 콧수염 넣기도 빠질수 없지 -_-)

특히 구석진 골목의 벽이나 화장실 문에 낙서가 옴닥옴닥 많이도 써 있는데, 그 내용들이 참 재미있다. 뭐 가끔 정치적 냄새가 풍기는 낙서들도 많고, 반달리즘이냐 아트냐로 늘 문제가 되는 그라피티도 있고


수많은 낙서들을 읽다보면 재미있다. 그 이유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때문이다.
낙서가 낙서로 끝나는게 아니라, 한문장에 다른 문장이 더해지고 더해져 정말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그야말로 확실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는것이다.

낙서.

가끔 한번씩 읽어보자. 뭐 책만 재밌으라는 법 있나?
낙서는, 락(즐거운)서가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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