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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오래 걷는게 나에게는 더 맞나보다.
자전거를 타거나 걷고 나서
종아리와 허벅지 뒤에 알이 쫙 잡혀지는 그 느낌
좋다.
갸날갸날한 다리보다 '알'이 잡힌 다리가 좋다.
뭐 갸날갸날한 다리는 나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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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시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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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씨티까지 자전거로 갔다.
지도 보면서 가는데 초행길이라서 그랬는지
꽤 돌아간 것 같다.
자전거 길이 공원과 농장들 사이로 나 있어서 말도 보고 소도 보고
나무냄새에 허브냄새에 자갈밭에 흑밭에 좋긴 좋더라.
산악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해서 좀 더 험한 코스로도 길이 나 있었는데
더 굵은 자갈들,바위 그리고 나무뿌리와 풀숲 사이를 가는 길이었다.
산악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오면 좋아할것 같더라.
어떤 아저씨는 자전거로 바위를 점프하더군. -_-;
또 가는길에 강 위를 지나는 다리들이 정말 많아서 경치가 아주 좋더군.
약 30킬로미터를 달렸고 중간에 물 마시려고 잠깐 멈춘것 외에는 쉬지않고 달렸다.
아직도 나는 언덕이 힘들고,또 오래 달리다 보니 자세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안장높이가 문제인건지
허리가 아파서 나중에는 힘들더라.
사람들이 자전거 오래 탈때 '쫄바지' 입는 이유를 절실히 느꼈지...
반바지에 쫄바지 입고 타면 더 편할듯.

곳곳에 '10월부터 3월까지 뱀 많이 나와요~~' 라는 표지판에 식겁했지만
다행히 뱀들은 나오지 않아서...
어제 시내에 거의 도착했을때 자전거가 흔들리는 느낌이 나던데, 자전거가게에 가서
한번 물어봐야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은 쑤시지만 그래도 상쾌해.

다음에는 좀 더 빨리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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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ra River


가방 없이 카메라만 달랑 들고 아침에 집을 나섰다
우체국에 가서 일을 보고
영화제에 볼 만한 영화가 있나 프로그램 책자를 얻으러 Forum극장으로 갔다
프로그램 책자만 잽싸게 받아서
영화제 때면 자주 갔던
식당에 가서 앉았다
혼자 밥을 먹으면 자리를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바에 앉을 수도 있고
혼자 밥 먹으러 온 사람들과 얘기도 할 수 있다는 것
단점 이라면, 여러 종류를 시켜놓고 나눠 먹을 수 없는 것?

생각해 보니,
요 몇 년 동안 여행도 거의 못 다녔다.
이번 학기가 끝나면 꼭 다녀와야 겠다.
그 곳!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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