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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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브런치를 먹기위한 사람들 혹은 저녁에 맥주 한잔 하는 사람들도 꽤 인기있는 펍


시드니 로드에 가면 멜번같지 않다 라는 느낌을 받는다
처음 갔을때의 그 충격과 함께
이런곳이 있었다니! 하는 기쁨?
아무튼 시드니 로드는 가끔 집에서 부터
날씨좋은날 쉬엄쉬엄 걸어가다보면
등에서 그리고 이마에 땀이 나서
목도리고 풀고 자켓도 벗어 팔에 얹는다
그렇게 시드니로드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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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케밥이라는 너무 깜찍한 간이 스낵카


시드니 로드에 가면 무슬림들을 위한 Halal 음식을 판다. 그리고 그외에도 각종 아랍,그리스,이탈리아 등등에서 온 이민자들을 위한 식품점과 식당들이 있다.
이 곳에 가면 시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아랍스타일의 디저트를 파는 까페나 빵집들이 즐비하고
또한 아랍의 이효리라 불리는(-_-ㅋ) 아랍지역에서 인기 '짱'인 언니오빠들의 음악 씨디도 판다
그리고 무슨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나 나왔을 법한
벨리댄스용 '찰랑'거리는 장신구도 판다.
물담배,향신료,차도르,각 나라의 영화 디비디들도 팔고 있으니 참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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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 파는 가게 (실제로 옷감을 사는 여성들이 시드니로드에선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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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드를 걷는 노부부


시드니 로드는 사실 어둡다. 어둡다는 느낌은 내 느낌이다. 멜번 시티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이고, 저녁에는 위험하다고 가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꽤 되지만 그래도 시드니 로드는 참 독특한 느낌을 가진 곳이다.
멜번같지 않은 멜번속의 한 곳
혹은 진짜 멜번같은 곳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멜번은 정말 melting pot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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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색이 이쁘던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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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드의 한 간판


시드니 로드에 가면 나는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이탤리안 슈퍼마켓!
가끔 파스타 소스도 사고 면도 사고
무엇보다 이곳에 가는 이유는 바로 '커피'!
슈퍼 안에 있는 빵집과 간이 까페의 빵과 커피는 최고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지만 맛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
나이 지긋한 이태리 아저씨가 뽑아주는 커피맛은 예술
게다가 이탤리안 정통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_^

겨우 커피 한잔 마시러 거기까지 가냐?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단순히 커피 한잔 마시러 가는게 아니라
시드니 로드를 가끔씩 느끼러 가는것이다

멜번에 산다는게
이럴때마다 참 좋다
볼거리 먹거리 느낄거리가 끊임없이 날 찾아와주는곳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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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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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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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디룽디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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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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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li와 치즈케익 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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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li,치즈케익 슬라이스 그리고 라뗴.참고로 Cannoli는 시칠리아의 전통 디저트, 매우 맛있다!ㄲ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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