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아기 인형들이 '떼'로 모여있으면 무섭다. 역시 공포영화의 힘은 대단해. 무서워..
멜번에서 커피평가 별 5개중에 4.5개를 받은 BBB에서 카푸치노 한 잔. BBB는 갈때마다 복작복작 사람들이 엄청 많음.
하동관처럼 모르는 사람들과 한 테이블에서 끼어앉아 마셔주는 커피맛이 일품.
아 여유롭다!
멜번에 그리스사람들 많다고 들어서...
그날 경기보면서 생각했죠ㅎㅎ 멜번은 분위기가 어떨까 하고..
케언즈에는 그리스사람보다 독일인이 많은 것 같아요
호주를 4:0으로 이겨서 다들 기분 좋았을라나;
앗..관광할때 가봤던 기억이 나요ㅎㅎ
사진 잘 찍혔는데요~
긍데 아까 밥을 먹었는데도 머드크랩이랑 에그누들....아 배고파져요..
앗 코엑스는 제가 다니던 회사가 있던 곳이라
저에게도 나와바리였는데ㅎㅎ
전전번 회사는 아셈타워안에 있어서
야근하다가 저녁먹으러 갈때,주말근무하러 갈때면...
커플들이 예쁘게 꾸미고 놀러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시샘해야만 했었어요ㅋ
전 요즘 카페에 가면 flat white를 시켜서 비교해봐요.
여기도 Timeout 에서 별점 4개 정도 받은 카페는
늘 줄이 길게 문 밖까지 이어져 있더라고요.
저도 오늘 모르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낑겨'서 커피를 마시다 나왔어요.
'낑겨'마시기는 나름 괜춘해. 히히히.
나는 원래 long black을 좋아하지만, 요즘 역류성 식도염 뭐 이런거 때문에 속이 쓰려서 ㅠ.ㅠ 당분간은 순하고 부드러운 놈으로
마셔줘야....
아 얼른 12월이 되어서 유리양을 보고싶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