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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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어제 밤에 집에 전화해 엄마에게
괜한 생투정을 부렸다
공부가 힘들어서
당장 때려쳐야겠다느니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냐느니
공부를 왜 하는 거냐
공부를 이렇게 한다고
밝은 미래가 보장된것도 아니지 않느냐
짐싸서 가겠다
툴툴
툴툴


그렇게 나는 또한번
엄마아빠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생투정

일년에 몇번 있는 이 고비
나는 어제 영심이를 꼭 안고
자면서 훌훌 털어버리고자 했다

괜한 걱정을 안겨드려
다시 일어나 전화를 드렸다

"엄마, 나 정말 잘할수있을거 같아."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난 정말 못된딸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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