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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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늦 가을이다.
낙엽이 떨어져서 길을 만들었다.
유치뽕짝한 삼류같은 표현을 가지고 와도
다 아름다워 보일 만큼,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이다.
그래서 요즘엔 많이 걷는다.
전보다 더 많이 걷는다.
차가운 공기도 좋고,낙엽도 좋고,높아진 하늘이 가장 맘에 든다.
높은 하늘은 울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건데...

대충 학기 끝나면 음악이랑 먹을것 들고 와서
놀다 가야지.
궁상맞은 혹은 공주병 잔뜩 걸린 여자처럼 보일지라도.
괜찮아.
난 멜번의 가을이 가장 좋아. 딱 이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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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pecial area for those with missing persons'



걷다가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런곳도 있었어?'

내 자리로 찜했음.퉤퉤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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