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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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그 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말해준다.
어디서 누구와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여행중에 꼭 먹고 싶었던 그 까페만의 쥬스를 시켰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재료가 다 떨어져서 그냥 오렌지 쥬스를
먹었었던 그 까페의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둘러앉아 땀을 식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덥다고 그만 말좀 시키라고 신경질도 내보고
네가 시킨 우유가 들어간 음료는 더 갈증나게 한다고 툴툴거리기도 하고
그만 좀 걷고 어디 에어콘 빵빵 나오는 곳에 들어가서 몸이 뽀송뽀송 해질때까지
쉬었으면 좋겠다고 하다가는 사진이나 찍자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정작 얼굴은 교묘하게도 나오지 않은 사진을 찍은것을 여행에서 돌아와
사진을 뽑아보고는 알았었더랬지.

비록 얼굴은 잘렸어도, 그때의 그 말들과 기억들은
다 남아있어.
사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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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Feeding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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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media art과 전시회 사진을 찍었었다.
무료로.
(나도 사진학과 학생이 아니므로. 그냥 재미삼아서. 그리고 오가닉 베지버거도 무료로 줬다. 히히히)
오늘 컴퓨터 정리 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보게된 홈페이지와 flickr에 있는 사진들.

오랜만에 다시한번.

ps: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넘어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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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였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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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눈 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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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 비행기 타서 신났다.


거의 비슷하게 그리고 비슷한 일을 하는 주말.
느지막히 일어나서 성당 가고
돌아 다니다가 시장에도 가고
필름 맡기고 찾아 오고
집에 와서 청소도 하고 음악도 듣고...

오늘은 필름을 맡겼는데,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감을 때 부터 뭔가 미심쩍었는데,
결국 필름이 씹히 더니만, 몽땅 날아가 버렸다.
한 두 번씩 이렇게 반항을 하고...흐
그래서 사진관 언니가 돈 내지 말고 그냥 가란다.
꽤 기대한 사진들이 있었는데,쯧.
이럴 때면 디지탈로 가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지.

아무튼, 집에 와서 사 온 꽃을 꽂고 방을 치우는데
옛날 사진이 나와서 즐겁게 봤다.
오빠가 앨범을 가지고 오면서 딸려 온 사진들 같은데,
내 앨범이 아니라서 오빠 사진이 거의 대부분.
그래도 옛날 사진은 볼 때 마다 늘 즐겁다.

지금 찍어 놓은 사진을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면
또 즐겁겠지?

그런데, 옛날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 사진은 없다는 것
내 사진 찍어 주는 사람이 없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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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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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보다 더 올라오는 파란 양말을 신고 외출을 다녀온 뒤
집에 돌아와 편한 꽃무늬 바지로 갈아입고 나니
파란 양말과 보라색 꽃무늬가 참 어울리기도 한다

나는 클래식 음악이 좋지 않았었다
지루하고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나는 요즘 클래식과 가벼운 재즈를 듣는다
그냥 좋아졌다

그러다가도 나는 최신 유행가도 듣는다
소녀시대도 듣고 원더걸스도 듣고 빅뱅도 듣는다

한가지로만 나아갈 필요는 없다
점잖은 양말과 꽃무늬 고무줄 바지가 어울리지 말라는 법이 없듯이

모든건 다 어울리게 마련

단 어울린다고 느끼기 전에는
어울릴수가 없는게
너무 많은 내 주위
그리고 우리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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