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였던 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빠...눈 떠..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행 비행기 타서 신났다.


거의 비슷하게 그리고 비슷한 일을 하는 주말.
느지막히 일어나서 성당 가고
돌아 다니다가 시장에도 가고
필름 맡기고 찾아 오고
집에 와서 청소도 하고 음악도 듣고...

오늘은 필름을 맡겼는데,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감을 때 부터 뭔가 미심쩍었는데,
결국 필름이 씹히 더니만, 몽땅 날아가 버렸다.
한 두 번씩 이렇게 반항을 하고...흐
그래서 사진관 언니가 돈 내지 말고 그냥 가란다.
꽤 기대한 사진들이 있었는데,쯧.
이럴 때면 디지탈로 가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지.

아무튼, 집에 와서 사 온 꽃을 꽂고 방을 치우는데
옛날 사진이 나와서 즐겁게 봤다.
오빠가 앨범을 가지고 오면서 딸려 온 사진들 같은데,
내 앨범이 아니라서 오빠 사진이 거의 대부분.
그래도 옛날 사진은 볼 때 마다 늘 즐겁다.

지금 찍어 놓은 사진을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면
또 즐겁겠지?

그런데, 옛날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 사진은 없다는 것
내 사진 찍어 주는 사람이 없네 그려.

댓글 남기기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