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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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청국장 사가지고 여왕다방으로 와!"

대학 1학년때 부터 만난 친구들.
앞뒤 다 자르고 하는 농담도 척척 알아듣고
입맛도 취향도 제 각각 이지만
항상 통하는게 있는 우리들은 '친구'.
입학 통지서를 받은 수희
영어 유치원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인 승경이
선을 얼마나 더 봐야 '님'을 만날까 궁금한 민정이

나 돌아가기 전에 많이 보자.
"시베리아에서 청국장 사가지고 여왕다방으로 와!"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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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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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늘어지게 집에서 잤다.
자면 안되는데, 자버렸다.
요 몇주동안 계속 피곤했는데
오늘 아침에 아주 푹~잤다.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딴생각만 했다.
집에와서 발등을 보니
불이 떨어졌더라.
아주 그냥 활활타는 불이...
-_-;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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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fo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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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uma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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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strawberry blossom, caramel latte cup


할일은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금요일 밤과 토요일 오전은 무조건 노는거다
향이좋은 차를 마시고
youtube으로 온에어도 보고
볼륨 이빠이 올려놓고,페퍼톤스 음악도 계속 돌려듣고
토요일 아침에는 좀 졸려도
카메라에 필름 장전하고 여유분 한롤 가방에 던져넣고
맨발로 clog을 신고
장바구니 대용 가방을 손에 덜렁덜렁 들고
시장에 간다
새로생긴 컵케익 가게에서 아줌마의 미소에 넘어가 두개 구입하고
(왜 이걸 미리사서 손에 계속 들고 다녔어야 했는지 ㅠ.ㅠ)
포도도 한송이사고
어른 주먹의 반 만한 새우도 사고
와사비콩도 사고

집에와서 마늘파스타를 해먹고
그렇게 여유로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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