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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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엉망진창으로 찍었지만 나는 좋다.
차이나타운에 가면 지저분하고 복잡해도
살아있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좋다.

아~
차이나타운에 xo소스를 곁들여 매콤하게 후다닥 볶아낸
광동식 머드크랩과 에그누들 볶음을 먹고 싶군하.
유일하게 혼자 못먹는 음식이 바로 그 머드크랩 요리.
왜냐면..1인분은 팔지 않아서..
흑...

저녁은 뭐 먹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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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Public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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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글과 '너무'상관이 없는 그냥 어제 찍은 사진 -_-;



어제 수업 시간에 PR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나는 PR에 아무 관심이 없다.
Thank you for smoking 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그외 여러 미디어들이 있기도 하지만)
PR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거짓말'이다.
물론,모두가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내가 이 세상 모든 PR인들을 아는건 아니니깐.
나는 그저 소비자의 그리고 일반인의 입장으로 생각했을 뿐이다.
광고 에이전시의 PR파트에서 일하다 말그대로 '때려치고' 나온 한 아줌마는,
"'도덕'이라는 단어를 알기나 할까?"라고 자신이 일하던 PR부서의 사람들에 대해서 묘사했다.
결국 그 아줌마는 도덕성과 일에서 '갈등'을 하다가 때려치고 뛰쳐나온 거라고 한다.
그러자,옆에 있던 학생이 "그런 곳에서 '갈등'을 풀지않고 나온건 '도망'이나 다름없죠.당신은 자질 부족이야."
라고 해서 황당해 죽을뻔 했다.
음.물론 PR인 들이 모두 거짓말쟁이 들은 아니지.그래도 '보편적'이라는게 있잖아.
그리고,그렇게 말한 그 학생은 경험조차 없고 'PR인'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일 뿐인데,
그렇게 남의 자질을 운운할 수 있었나?
뭐,자신은 훌륭하게 타협하고 사람들도 잘 설득할 수 있을것 같나보지.아니 그렇게 되면 더없이 좋은것일테고.

아무튼,거의 싸움과 같았던 '토론'이 끝나갈 무렵,한 학생이 손들어서 물었다.
"저기...PR (Public Relations)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정확하게 뭘 하는 거야?"

빙고.
내가 묻고 싶었던 질문이야.
책에서나 또한 강의에서는 '두루두루'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을 한다고 나와있는데,
솔직히 정확한 '선'이 없다는 것도 문제중 하나인듯.
요즘에 정확하게 선이 그어지는 분야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미디어는 특히나 벽이 거의 사라진 듯)
도대체 PR은 뭘까? 하는게 내 의문이기도 했다.

PR분야의 PhD를 한 게스트 렉쳐러가 왔었는데, 이 질문에 대답을 '바로' 해내지 못했다.
물론, 아직 매우 어린 분야이긴 하지만.....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버스를 놓쳐 다음버스를 기다리던 중.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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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이 타고 난 후의 바닥은 꽤 예쁘다.


구정행사를 매년 차이나 타운에서 한다.
상점 주인들은 가게 문 앞에 양상추와 붉은 화약을 달아 놓고 사자춤을 추는 젊은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사자가 춤을 추기 시작하고 화약에 불을 붙인다.
화약이 끝까지 다다다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다 타고 나면
상점 주인은 나와서 인사를 하고 올 한 해도 잘 되기를 기원한다.
가끔 구경하다 보면 화약이 끝까지 타지 않고 중간에서 멈춰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경하던 사람이나 사자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상점 주인은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질 못한다.
끝까지 타지않으면 뭔가 불길할 것 같은 생각 때문이겠지?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매년 바라고
아직 오지도 않은 아니 어쩌면 오지도 않을 불길한 일을 걱정하기도 한다.
아니면 이미 온 또는 이미 지나간 복을 미처 못 보고 살 수도 있다 생각도 들었다.
불길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보다 내 앞의 복을 찾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부어보기로 했다.

놓치고 살아온 지난 30년은 이미 지나갔으니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놓치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기를 바라면서
나는 2009년에도 또 '복'을 바란다.

다들 복 받고 복을 베푸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하는 뻔하지만 지나쳐서는 안되는 생각도 함께 하면서.

  • linlang at 2009.02.09 01:05

    41도에 이런 신발 신고 다니니?
    맨발로 위안 삼는 거야? ^^

    • at 2009.02.09 12:18

      발가락 나오는 샌달을 잘 안신게 되더라구요.
      습하지는 않아서 맨발로 나가도
      시원해요. 비록 발가락들은 보이지 않지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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