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2011년의 여름은 절대로 잊을수 없을거야.
어마어마한 추억들을 만들어 왔거든.
정말 힘들었지만 그립다.
그 날들이 그 길들이 그리고 그 밤들이. ^_^
사진정리 힘들다 ㅎ

@만리포 해수욕장 + 만리포 여자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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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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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그 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말해준다.
어디서 누구와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여행중에 꼭 먹고 싶었던 그 까페만의 쥬스를 시켰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재료가 다 떨어져서 그냥 오렌지 쥬스를
먹었었던 그 까페의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둘러앉아 땀을 식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덥다고 그만 말좀 시키라고 신경질도 내보고
네가 시킨 우유가 들어간 음료는 더 갈증나게 한다고 툴툴거리기도 하고
그만 좀 걷고 어디 에어콘 빵빵 나오는 곳에 들어가서 몸이 뽀송뽀송 해질때까지
쉬었으면 좋겠다고 하다가는 사진이나 찍자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정작 얼굴은 교묘하게도 나오지 않은 사진을 찍은것을 여행에서 돌아와
사진을 뽑아보고는 알았었더랬지.

비록 얼굴은 잘렸어도, 그때의 그 말들과 기억들은
다 남아있어.
사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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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Piaf



Edith Piaf의 Non, je ne regrette rien들으면 생각 나는 사람과 생각 나는 곳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시간들이 생각난다.
절절히 사랑을 하다 헤어진 옛 애인도 아니고
눈물나는 사랑후에 이별을 맛보고 듣게 된 노래도 아니고
프랑스의 노천까페에서 홀로 앉아 마시던 커피맛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나는 희연이 언니가 생각난다
대학때 지겹도록 붙어다녔던 희연언니
이 언니는 장난반 진담반으로 이 노래를 자주도 흥얼 거렸었다
'나는 이 노래가 참 좋아' 라며

그 당시 나는 어렸었고 지금도 뭐 나이만 먹었지 아직도 더 자라야 하는 서른살(?)이지만,
그때는 흘렸던 이 노래를 언젠가부터 흥얼거리고
돌려듣기를 해놓고
그리고 좋아하게 되버린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그 모습들과
희연이 언니와
그때의 우리가 생각이 나 그리워 죽겠다

보고싶네 희연언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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