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시내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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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시티에 나간 일이 꽤 오래전이다.
로션도 다 떨어졌고, 날씨가 너무 좋길래 시티로 나갔다.
집근처 쇼핑몰에서 사도 되지만 굳이 시티까지 나갔다.
거의 매일 시티에 나가긴 하지만, 학교와 학교근처에서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collins쪽으로 내려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collins 근처를 실컷 걸어 다녔다.
seonsory lab에 가서 콜드드립 커피도 마시고, blok m에 가서 인도네시안 점심도 먹고
aesop에 가서 로션을 사고 little bourke에 가서 선물을 사기 위해 돌아다녔다.
예전엔 참 잘도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시티에 살지도 않고 해야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주말에는 집에 콕 박혀서 지냈다.

오랜만에 나가서 돌아다니니 기분이 좋구나 그려.
논문만 끝나면 마음편하게 놀러다녀야지.
오예

Mexican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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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산적, pancho villa (맞을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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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조와 감자를 넣은 타코, 칠리와 사워크림이 들어간 새우요리, 그리고 닭가슴살 요리


토요일 저녁은 주로 밖에서 먹는다.
이번주는 평소에 눈여겨 뒀던 Los Amates 라는 멕시코 음식점에 갔다.
그 근처에서 상그리아 마시러 스페인 음식점(혹은 술집)은 예전에 몇번 갔었는데,
오늘 갔던 이 식당은 처음 가봤다. 지나쳐 다니기만 하다가.

역시 제대로 맛있더군. ㄲ ㅑ~
상그리아도 계피향이 진하게 나면서 독특한 맛을 내는, 다른 멕시코 음식점 혹은 스페인 음식점과는
다른 맛의 상그리아 였다.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마시진 않지만 상그리아나 글루바인(Gluhwein)같은 달짝지근 하면서도
스파이스가 살짝 들어간, 그러면서도 술의 도수가 은근히 있는 그런 술이 좋다.
물론 맥주도 좋지. 난 와인은 별로.

아무튼, 셋이서 쌀쌀한 겨울저녁에 난로 틀어놓은 야외에 앉아서 맛있는 밥먹고
술 마시고 수다도 떨다가 그 근처 구경좀 하고,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집에 왔다.

좋구나.

아 난 멕시칸 요리가 좋아.쩝.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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