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는 하루종일 뺀질뺀질 거리다가
'난 오늘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오늘은 쉬어야겠어'
라고 나에게 말을 한 뒤,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다.

덕분에 오늘 난 마음이 더 급해졌다.
쩝.
아~
개운하지가 않구나~
흐흐흐

그러나, 열라울트라캡쑝 더 많이 하면 되는거지 뭐.
아~누구 말대로 전신성형이나 해서 살아가는게 편할뻔 했나?
-_-;
댓글 남기기

Let it be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모처럼 하늘이 쨍~한 날.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 YR at 2010.03.20 07:43

    저건 카메라 끈이에요? 예뻐요.
    아이고 언니 보고 싶네!

    • moon at 2010.03.20 22:42

      카메라 끈 아니고, 이어폰 줄.
      몬스터라는 이어폰인데, 닥터드레 오빠가 만든거야.
      난 쓴 지 오래 되어서 연결부분이 끊어지기 일보직전.
      그래서 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녀.
      ^__^

      유리야 네가 너무 보고싶다.
      이번에 한국에서 못봐서 너무 아쉬워.
      우리 언제 꼭 봐야지?

댓글 남기기

10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이 되었다.
봄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저녁엔 쌀쌀하다.
어제 저녁에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꽤 춥더라.

10월에는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 라는 곡을 마음껏 들어줘야 하는 달.

또 숙제도 장난이 아니게 많은 달.
그래서 요즘은 정신이 없는 중.

헤롱헤롱

그래도 한 달 뒤면 여름방학! ㄲ ㅑ!
즐거운 일들이 마구마구 기다리고 있음. 캬캬캬
그 일들을 위해 열심히 숙제를 해야지....ㅠ.ㅠ
댓글 남기기

그땐 그랬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은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 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 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요즘 친구가 선물로 준, 김동률 콘서트 앨범을 계속 듣는중이다.
고등학교 교복입고 워크맨이며 씨디플레이어에 노래를 듣던 생각이며
또, 대학 가는 일이 가장 큰 일인줄만 알았던 그떄의 기억
사랑이 끝나면 모든게 끝날것 같았던 그 기억
그때 들었던 이 노래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 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때 보단 지금이 더 공감이 된다고나 할까?
가슴이 아프도록 공감이 되었던 그때와는 달리
웃음이 나올 정도로 '아 맞어맞어' 식의 공감으로 바뀐게 다른 점 이라고나 할까.

몇 년 더 지나면 또 다른 그러나 같은 공감이 생기겠지?

고마운 김동률의 음악.


댓글 남기기

questions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 any intellectual activity, the most difficult task is not to find the answers, but to find the questions. If a question can be expressed, it can also be answered."

Pierre Ryckmans (1996)


PhD 학생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 있다.
줄곧 주눅이 들었었다.
thesis 리서치에 대해서 토론하는 소규모 워크샵인데,
다들 너무 대단하고 똑똑해서 입도 제대로 열지 못했었다.

오늘 나의 thesis 리서치 질문을 가지고 수업을 하던 중,
수많은 'gap'들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혼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갖가지 아이디어들도 얻게 되었다.

아직도 말그대로 'sharp 하고 sexy한' 리서치 질문은 완성되지 않았다.
여전히 생각중이다.
그래도 뭔가 보이고 잡혀가는 듯 하다.

골치아퍼.
그래도 즐겁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니.
댓글 남기기

스카이 is 블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고 가는 길에 하늘을 자주 본다.
하늘 한 번 볼 여유 없다고들 하던데
나는 고개를 젖혀서 하늘을 자주 봤다.

특히 가을과 겨울의 하늘이 제일 좋다.
특히 멜번의 하늘은 유난히 이쁘다.
그래서 다행이다.

(:

댓글 남기기

오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떽떽 거리고 신경질만 내는 여동생을 이 먼 곳에서 챙겨주느라 힘든 우리 오빠 그리고 새언니.
내가 늘 말은 못해도, 오빠에게 늘 고마워 하고 있다는 걸.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이 사진이 나오자 마자, 오빠에게 주고 싶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고마워 오빠. 그리고 새언니두요.

댓글 남기기

심장이 터질듯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스타러 나갔다가 버스 오려면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쇼핑센터까지 갔다.
이사오고 자주 걸어다녀서 그 길이 이젠 많이 익숙해졌다.
선물 살 일이 있어서 구경을 하다가 나이키 플러스 킷을 발견했다.
(선물은 내일 시내에 가서 사기로 하고...)
백화점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녀석을 냉큼 데리고는 계산대로 가고 있었다.
그걸 본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이거 어디있어!" 그래서 가르쳐줬다.
아저씨의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만,그 아저씨도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집어들고 내 뒤로 와서 계산을...
계산하는 아줌마가 "아니 왜 둘 다 이걸 사가? 이거 좋은거야?"
아저씨 흥분해서 대답한다."아니 이게 품절이라서 못샀었어요. 그런데 여기 있는거죠!"
계산하는 아줌마 옆에 있던 아줌마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곧 플러스 킷 두박스를 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러더니,"운동화만 사면 되는거지?"
내 뒤에 있던 아저씨가 플러스 킷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고,계산대 아줌마들은 다들 손에...
애플은 좋겠어.

아무튼,새로운녀석을 데리고 왔으니 바로 시험해봐야지.ㅎㅎㅎ

아...이 저질체력...
뛴 것 보다 걷기가 더 많았을듯...그래도 재미있더라.
비록 내 종아리와 심장이 터질것 같았지만.

이 동네는 무슨 언덕이 이렇게 많아...ㅠ.ㅠ

*My Nike+와 Mini를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으나,그건 좀 나중에 해야할듯.
난 따라쟁이 였나봐.

-_-;
댓글 남기기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너무 좋다.
좋으면 뭐하리...쩝

댓글 남기기

오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좋다고 하더니
정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 나와서
그냥 트램을 타고 가다가
그냥 내려서 걸었다

걷다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그렇게 만난
가짜같은 벚꽃과 하늘


109번.리치몬드.오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를 바라면서.
댓글 남기기
◀ PREV 12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