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Festival

2월 17일.
멜번시내 treasury garden에서는 일본 오사카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발이 열렸다.더운 날씨에 찾아간 그곳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호주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라서 그런지 여러나라의 식당과 페스티발이 늘 함께하지만, 특히나 멜번시내는 일년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축제의 도시이다. 여러종류의 축제를 그동안 많이 가봤지만 일본축제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설레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
(일본 여행을 아직 못해본 나는 일본이 아직도 참 궁금하다)
오사카 관광과 관련된 information 부쓰 그리고 멜번에서의 일본관련 커뮤니티등을 안내해주는 부쓰들이 있어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지친 나는 그냥 공짜로 나눠준 부채만 받아든 뒤에 이 부쓰들을 그냥 패쓰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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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Treasury Garden의 모습

점심도 먹지 않은 상태여서 점심을 먹기위해 음식판매 부쓰들을 찾았다. 줄이 너무 길었다.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타코야끼센 (타코야끼를 넣은 '밥'샌드위치) 등이 있었으나 나는 그중에서 줄도 적당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타코야끼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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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를 사기위해 줄서있는 귀여운 기모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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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의 타코야끼, 문어가 마구씹힘. 2불의 녹차. 목이말라 원샷했음 -_-
사진에서는 타코야끼가 거의 보이지않음. 너무 배고프고 더워서 대충 찍은티가 마구 남

밥을먹고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다녔는데, 눈에 띄는것은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은 호주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제대로 갖춰 입고 왔더라. 멜번에서 살면서 이런모습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일본축제에 자신들이 더 신나서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고 온 걸 보면 역시 호주인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말그대로 no worries의 근성이 깊숙히 박혀있는 여유로움이 뚝뚝 떨어지는 호주인들. 역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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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를 입은 어린아이들, 우리나라의 한복도 저렇게 입는 날이 오기를

축제에서 학교다닐때 알던 친구도 만나고, 이것저것 구경도 많이하고 땀도 많이 흘리고 사진도 많이 찍고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돌아왔다. 멜번에는 여러나라의 축제가 일년내내 돌아가면서 열린다. 일본축제는 처음 가봤는데 역시 이것도 재밌었다.
날이 좀 덜 더웠었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 더하기 좀더 많은 부쓰가 앞으로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일본축제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그날그날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거의 일주일이 지나서 쓰려니 생각도 잘 안나고 글이 계속 막힌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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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시범. 나도 어렸을때 검도는 좀 했었는데 말이지..-_-; 다시 배워볼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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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리 티셔츠를 입고있는 귀여운 아가씨. 나도 저 티셔츠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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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점심을 먹는 일본인들. 기모노뒤에 부채를 저렇게 꽂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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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에 소원도 적어 달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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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2불을 내는 풍선뽑기는 그냥 패쓰. 사실 하고싶었으나 young한 아이들속에서 풍선뽑자고 들이대기가
참으로 민망하기도하고, 2불이면 녹차를 마실수도있다고 생각되어. 흠. 사실 금붕어 뽑기였다면 고민없이 했을듯.
그래도 이 풍선뽑기는 이 날 인기많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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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에 보고 온 마쯔리 북 공연은 정말 신났었다.
요즘 너무 덥다.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뭔가 안정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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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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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좋아지는 날씨덕분에 집에서 잠옷바람으로 하루종일 게으름을 피우는 일은 사라졌다
대충 씻고 밖으로 나가, 친구와 함께 연어회와 아보카도 그리고 날치알이 듬뿍 올라간 연어회덮밥을 먹고
자주가는 까페에 가서 차를 마셨다. 바람은 불고 햇빛은 따뜻하니 어떻게 집에 잠옷바람으로 있을수 있겠나.

Borders에 가서 책구경을 실컷하고는, 남들은 다 본 영화 the virgin suicides 책을 샀다. 참고로 나는 영화도 보지않았고 책도 읽지않았다. 요즘 편하게 읽고싶은 책을 사고싶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가지고 나왔다.

도서관앞 잔디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다가 해피타임을 해주는 새로 문을 연 pub에 들어가서 하이네켄을 겨우 3불50센트를 내고 두잔 마시고 (해피타임은 해피해)
친구의 친구의 전시회에 구경갔다

순수미술을 하고 다시 미디어아트를 하는 친구라서 그런지 참으로 'ARTistic'하더라
-_-
네러티브구조에 사로잡힌 미디어 졸업생과는 뭔가 많이 다른 미디어아트 학생들의 전시회.

재미있더라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한국분도 만났다. 반가웠다.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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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뭐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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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market에 가면 사람이 있고 행복도 있고 먹을것도 많다. ^_^
즐겁게 연주를 하는 아저씨와 그 앞에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두분
또 그걸 지켜보는 꼬마들과 어른들

너무 보기좋다
행복
뭐 별건가?

ps;가끔 아니 자주 나는 행복을 '별것' 으로 생각해서 탈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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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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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년 1년을 더 멜번에서 있게 될 것 같다
집을 구해야 하는데 집을 찾기가 쉽기가 않다
집이 괜찮은듯 싶으면 동네가 별루고
동네가 괜찮은듯 싶으면 집이 별루고
물론 가격도 생각해야 할 일이고

멜번에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처음에 왔을때와는 비교가 안된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의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고
시내는 물론이고 시외도 집값이 폭등 이다
한국식품점도 시내에 한개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내가 아는곳만 6군데 이상이 된다

시간이 지나고 변화가 생긴만큼
나도 이곳에 적응을 했지만
그래도
집이 그리운건

같다

leica m6, 160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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