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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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시 혼자 잘논다.
놀 사람이 없어서 혼자 노는것? 뭐 그럴수도 있지만
혼자 놀기가 편해져버렸다. (내 주위 친구들이 경고한, 그 무섭다는 '혼자가 편해져버렸어요')
사람은 늘 누구나 외로운 법이니, 외로움은 사람이라면 늘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겠고,
쓸쓸함은..뭐 가끔 찾아오지만 주위에 누가 있다고 해서 덜 쓸쓸할것 같진 않다.
그렇다고 사람과의 관계를 싫어하는건 절대 아니고.
사람도 좋지만 나 혼자 노는것도 매우 신난다는 말.

공부를 잠시 마치고 (공부는 끝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기에)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도시에서 복작거리면서 살아보고 싶어졌다.
그게 어디가 되건간에!

아자아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come-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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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dia 와 커뮤니케이션. 내가 공부하는 것들이다.
사실 미디어, 뉴미디어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놈들은 한 줄로 설명되기 어려운 놈들이다.
하지만, 늘 내가 생각하는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란,
너와 나, 나와 우리, 우리와 모두의 '소통'이라는 것이다.

언어,성별,인종,종교관,정치관,하다못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입맛이 다를지라도
come-unification.
무언가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를 공부하는 나도 '소통'이 힘들때가 많다는것이다.
쩝.
더 나은 우리사회의 소통을 위해서, 아니 즐거운 소통을 위해서
오늘도 열공.
오예!

겨울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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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으로 난 큰 통유리로 뒤뜰이 보인다.
꽃이 한가득 피어 있었는데, 어제 보니 꽃잎이 다 떨어졌더라.
(사진은 가을에 찍어둔 것)
꽃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얘네들이 다 떨어져서 이미 사라져 버렸더라.

작년 한 해는 힘들었다.
학교 다니느라 바빴고, 공부가 힘들었고, 몸도 안좋았었다.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는데 벌써 겨울이랜다.
작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해야할 건 많고,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

그냥 조용히 조용히 지내고 있다.
투덜거리긴 해도 그걸로 그만이다.
내가 원래 좀 낙천적이라.
으히히

불같은 화가 치밀때도 있지만 뒤끝은 없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뒤끝없게 끝내야지.
꽃이 지고 낙엽이 다 떨어져도
그게 다가 아니니깐.

이젠 제법 겨울 냄새가 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겨울의 냄새가.
킁킁.

ps:눈뜨고 일어나면 누가 내 논문을 하루에 1000자씩 끝내주는 문장으로 써주고 가면 너무 좋겠다.
말이 안되는 거지만...
흐흐흐

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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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으로 남을 대한 사람은
결국 가식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내 경험으로 내 주변사람들을 봤을때.

입으로만 훌륭한 이야기를 뿜어내지 말고
몸으로 그 훌륭한 행동을 해 보는게 어떤가?

수많은 가식속에 살아가고
나 또한 가식으로 남을 대해야 할때가 있지만
나는 적어도, 나에게 진심으로 대한 사람들에겐
늘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 진심들이 그대로 나게에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는 계속 노력한다.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쭉.

정답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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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한국신문을 볼 수 있어서 편하다.
오늘 신문의 내용중에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아이폰으로 강의를 진행한다는 기사를 얼핏 보았다.
교수가 학생 모두에게 아이폰을 나눠준뒤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폰으로 서로 디스커션도 하고 질의응답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강의가 끝난뒤에도 트위터나 다른 게시판을 통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 질문등을 올리고 또 서로 답해주고 피드백도 준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too much'라는 생각도 들었다.
수업을 하는 강의실안에서 굳이 아이폰으로 서로 디스커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가 매우 편리한 '도구'이긴 하지만
그 도구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그냥 들었다.

이러다가 한 10년 아니 5년 뒤에는
얼굴을 마주하며 하는 소통이 매우 희귀하고 신기한 일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는 아직도 사람만나서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밥먹고 웃고 하는 '얼굴을 마주한' 소통을 사랑한다규.
^__^

half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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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얼굴이 반쪽이 되었네! (요즘 내가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_-;
필름사진의 묘미는 바로 요런 '변수'에 있지 않을까?
내가 원하던 변수는 이런게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잖아.

보고싶은 친구의 얼굴 그리고 어쨌거나 아이러브 필름 카메라.
필름을 계속 생산하라 생산하라! 그리고 현상하는 곳도 사라지지 말지어다.

얼굴이 반쪽이 된 친구.
보고싶다 친구야.
홍콩에서 '빡세게' 일하고 있겠구나.

오야꼬동 동도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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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야꼬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



점심이다
배고프다
뭘먹을까
아아아아
생각났다

쫄깃쫄깃
닭고기살
보들보들
계란풀어
달콤짭짤
양념넣고
아삭아삭
야채까지

뜨근뜨근
밥을먼저
그밥위에
고명얹어
그게바로
오야꼬동

아 오야꼬동 먹고싶다!!
그 집으로 가서 먹고올까?
너무먼걸?
흑흑흑흑

요즘 심야식당을 보다보니, 고양이밥이며, 오야꼬동, 까쯔동 등을 매일 밤 보게된다.
입맛만 쩝쩝 다시면서 잠이들고 있다지.

정말정말
먹고싶다
오야꼬동
아흐흐흑

아직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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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멜번은 초겨울 날씨여야 하는데
29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다.
가디건을 걸치고 나갔다가 훌훌 벗어버려야 하는
걸어다니면 땀이 나는 여름 날씨다.
난 겨울 옷을 좋아하는데, 여름 날씨가 계속되어서
좀 별루다.
다음 주 초 부터는 조금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니
그때를 기다려봐야지.

한국의 겨울이 벌써 그립다.
다녀온 지가 엊그제 인데도 말이지.

sunb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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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멜번은 날씨가 너무 좋다.
좋다 못해서 덥기까지 하다.
사실 지금쯤이면 조금 쌀쌀해져야 하는데, 덥다.
해가 너무 강해서 눈을 뜨기도 힘들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면 뭣하리..
나는 공기도 잘 안통하는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뒤적거려야 하는 처지인것을.
흑.
다음주가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잔인한 4월이여. -_-;

음악을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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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예술'을 한다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특히 음악하는 사람들을.

비올라와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딩가딩가 기타를 치는 사람들이 멋있다.
그러고보니 죄다 '줄'과 연관된 아티스트 들이네?

막연히 멋지다!꺅! 이런 부러움이 아닌
내가 못하는 것을 한다는것에 대한 동경.
나는 평생 그들처럼 '아티스트'를 업으로 살아가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그들이 더 부러운 걸지도 모르겠다.

취미로 첼로를 배우고 콘서트에 다니며 딩가딩가 기타연주를 들을 순 있겠지만
내가 그 무대에 서서 그 곳에서의 '주인공'이 될 일은 아주 아주 희박하기에
그래서 그들이 너무 부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있어서
아침마다,졸린 오후에, 어둑어둑한 밤에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기분이 좋을때,슬플때 외로울때 우울할때 행복할때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것 아닌가.

고마운 음악을 하는 사람들.
늘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길.
그 음악들로 더 꽉찬 내 하루하루를 만들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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