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says,

토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프로를
아무 생각없이 소파에 앉아서 보다가
배가 고프길래
소금넉넉히 넣고 면을 삶고
올리브유에 마늘듬뿍넣고
간장소스 만들어 샐러드도 푸짐하게 버무리고
잠옷을 입은채로 앉아
맛있게도 먹었다
잼이 그득하게 들어있는
뜨끈뜨끈 갓 나온 그 도너츠를 먹으러
프레스톤 마켓까지 갔다
하늘은 꾸물거리고 비는 와락 쏟아질듯 하지만
오히려 입안에 쫘악 퍼지는 그 핫 잼 도넛이 좋아
이곳까지 오게된다
'자전거 구경가자'
그 한마디로 브런스윅으로 갔다
Dahon자전거가 파격세일중
지름신이 오실이유가 없는데 질렀다 -_-ㅋ
이 귀여운 아이를 당장 타주고 싶었지만 월요일에 타기로 하고
쿵쾅거리는 가슴에 히죽거리는 입에
나는 마냥 좋더라 오늘
오는길에 토요일 기분을 더 내려고 그릴드 버거에 가서 각각 다른 햄버거를 골라
테이크어웨이를 해서 집에와서 맥주랑 먹었다


내 주말은 이렇게 보냈다우
그리고 더 좋았던건, 난 토요일밤을 새면서 써야하는
에세이가 더이상 없다는것 캬캬캬캬캬캬
브라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고른 버거, 'Simon say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캬, 이 환상의 파니니와 속재료들! 감동이야
  • FeelSync at 2008.06.22 06:07

    저도 어제 볼 일이 있어 브런스윅에 갔었는데... ^^;
    시드니 로드의 버클리 스퀘어 쇼핑센터 맞은편에 있는 illy에서 아침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특히 호박+야채 머핀은(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강추합니다.

  • missmoon at 2008.06.22 21:39

    시드니 로드 정말 재미있는 곳이죠?
    ㅎㅎㅎ
    흠, 호박야채 머핀, 함 먹으러 시드니 로드 가야겠어요!
    (그만먹어야하는데 쩝 ㅋ)

댓글 남기기
◀ PREV 1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