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위한 come-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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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dia 와 커뮤니케이션. 내가 공부하는 것들이다.
사실 미디어, 뉴미디어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놈들은 한 줄로 설명되기 어려운 놈들이다.
하지만, 늘 내가 생각하는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란,
너와 나, 나와 우리, 우리와 모두의 '소통'이라는 것이다.

언어,성별,인종,종교관,정치관,하다못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입맛이 다를지라도
come-unification.
무언가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를 공부하는 나도 '소통'이 힘들때가 많다는것이다.
쩝.
더 나은 우리사회의 소통을 위해서, 아니 즐거운 소통을 위해서
오늘도 열공.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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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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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으로 난 큰 통유리로 뒤뜰이 보인다.
꽃이 한가득 피어 있었는데, 어제 보니 꽃잎이 다 떨어졌더라.
(사진은 가을에 찍어둔 것)
꽃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얘네들이 다 떨어져서 이미 사라져 버렸더라.

작년 한 해는 힘들었다.
학교 다니느라 바빴고, 공부가 힘들었고, 몸도 안좋았었다.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는데 벌써 겨울이랜다.
작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해야할 건 많고,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

그냥 조용히 조용히 지내고 있다.
투덜거리긴 해도 그걸로 그만이다.
내가 원래 좀 낙천적이라.
으히히

불같은 화가 치밀때도 있지만 뒤끝은 없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뒤끝없게 끝내야지.
꽃이 지고 낙엽이 다 떨어져도
그게 다가 아니니깐.

이젠 제법 겨울 냄새가 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겨울의 냄새가.
킁킁.

ps:눈뜨고 일어나면 누가 내 논문을 하루에 1000자씩 끝내주는 문장으로 써주고 가면 너무 좋겠다.
말이 안되는 거지만...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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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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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으로 남을 대한 사람은
결국 가식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내 경험으로 내 주변사람들을 봤을때.

입으로만 훌륭한 이야기를 뿜어내지 말고
몸으로 그 훌륭한 행동을 해 보는게 어떤가?

수많은 가식속에 살아가고
나 또한 가식으로 남을 대해야 할때가 있지만
나는 적어도, 나에게 진심으로 대한 사람들에겐
늘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 진심들이 그대로 나게에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는 계속 노력한다.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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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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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한국신문을 볼 수 있어서 편하다.
오늘 신문의 내용중에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아이폰으로 강의를 진행한다는 기사를 얼핏 보았다.
교수가 학생 모두에게 아이폰을 나눠준뒤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폰으로 서로 디스커션도 하고 질의응답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강의가 끝난뒤에도 트위터나 다른 게시판을 통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 질문등을 올리고 또 서로 답해주고 피드백도 준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too much'라는 생각도 들었다.
수업을 하는 강의실안에서 굳이 아이폰으로 서로 디스커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가 매우 편리한 '도구'이긴 하지만
그 도구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그냥 들었다.

이러다가 한 10년 아니 5년 뒤에는
얼굴을 마주하며 하는 소통이 매우 희귀하고 신기한 일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는 아직도 사람만나서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밥먹고 웃고 하는 '얼굴을 마주한' 소통을 사랑한다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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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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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멜번은 날씨가 너무 좋다.
좋다 못해서 덥기까지 하다.
사실 지금쯤이면 조금 쌀쌀해져야 하는데, 덥다.
해가 너무 강해서 눈을 뜨기도 힘들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면 뭣하리..
나는 공기도 잘 안통하는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뒤적거려야 하는 처지인것을.
흑.
다음주가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잔인한 4월이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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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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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예술'을 한다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특히 음악하는 사람들을.

비올라와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딩가딩가 기타를 치는 사람들이 멋있다.
그러고보니 죄다 '줄'과 연관된 아티스트 들이네?

막연히 멋지다!꺅! 이런 부러움이 아닌
내가 못하는 것을 한다는것에 대한 동경.
나는 평생 그들처럼 '아티스트'를 업으로 살아가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그들이 더 부러운 걸지도 모르겠다.

취미로 첼로를 배우고 콘서트에 다니며 딩가딩가 기타연주를 들을 순 있겠지만
내가 그 무대에 서서 그 곳에서의 '주인공'이 될 일은 아주 아주 희박하기에
그래서 그들이 너무 부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있어서
아침마다,졸린 오후에, 어둑어둑한 밤에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기분이 좋을때,슬플때 외로울때 우울할때 행복할때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것 아닌가.

고마운 음악을 하는 사람들.
늘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길.
그 음악들로 더 꽉찬 내 하루하루를 만들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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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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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름 맡기러 가는 길에
필름을 감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팅' 하는, 뭔가 끊긴 느낌이 들어서
필름을 다시 감아보니...감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롤라이 35는 워낙 필름이 잘 끊겨서 (감을때 신경쓰지 않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어보니 흑흑흑
필름이 끊겨있었다.
아끼는 포트라 160 필름에다가 매일 들고 다니면서
찍은것들을 오늘 맡기러 가는 중 이었는데

필름은 몽땅 홀라당 날아가버렸다.

집에오니 반갑지 않은 편지도 와 있었다.

오늘은 정말 '된장'이다.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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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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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식 '방학'을 맞이한 나는
아침부터 방을 쓸고 닦고, 화장실 청소까지 싹 하고
마늘, 스페니쉬 양파, 양송이 버섯
그리고 베이컨도 넣고 오레가노도 뜯어서
페투치니면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었다.
스페니쉬 올리브와 샐러드도 곁들어 한 상 차려 먹는데
그 여유로움이 얼마만인지...혼자 너무 좋아했다.

사진은 연평도 갔을때 찍었던 사진,'재탕'하기.
사실...전에 이미 사용했던 사진이지만,
뭐 어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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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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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이번 학기는 끝이 난다.
아직 500자를 더 써야 하지만, 이 망할놈의 literature review를 내일 제출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 콩닥콩닥 거리다 못해 쿵쾅쿵쾅 거리는구나.흑 ㅠ.ㅠ
에세이는 그냥 쓰겠는데 이놈의 literature review는 왜이리 진도가 안나가는지
백자쓰고 다시 지우고 고치고 좀 썼나 싶으면 오백자는 커녕 겨우 이백자 썼고,

역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아주 미치겠구나. ):
그래도 내일이면 난 방학! ㄲ ㅑ~~~~~~~

작년부터 나는 사람들도 못 만나고, 술도 안마시고, 놀지도 않고
맨날 학교가고 혼자 놀고 집에서 티비보고 영화보고 이러고 살았다.
이젠 좀 밖으로 나가 놀아봐야지.

사진 안 찍은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음...
내일 방학하면 무조건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그래야지.
아흑.
이게뭐니 이게...

  • 희망 at 2009.06.16 18:42

    이 사진.. 왠지 그 Forever young.. 노래가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네요.
    어쩜 현재 찍는 사진들을 70년대 분위기 나게 찍으실수 있는지.. ^^
    많이 돌아다니셨어요? 오늘 날씨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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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무와 커피청년, 그리고 또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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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생각을 하다가 버스를 놓쳐, 결국 두 번 갈아타고 가야 할 판이다.
쇼핑센터에서 내려서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노선에 익숙해 져서 이젠 알아서 척척이다.
아침을 먹지 않고 온 탓에 속이 쓰리다. 시내에 내려 학교로 가기 전,
빵을 샀다. 블루베리 빵.
커피는 학교 근처에서 사야 따뜻함이 오래가기 때문에 굳이 학교 까페테리아에 가서 산다.
맛은 없지만.

줄 서 있는 사람들 뒤로 나도 줄을 섰다.
화재 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하더니만, 커피고 뭐고 다들 나가라고 아우성이다.
(이런 젠장)
나는 옆 건물로 건너가서 또 다른 까페에 갔다.
커피는 마시고 싶었기에.

사람이 없다. 이 까페는 늘 그렇다.
한 곳은 줄을 서서 커피를 사고 한 곳은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부터 갈아야 하는
아주 정반대의 모습을 지닌 학교 안의 두 까페다.
느릿느릿 걸어나와 주문을 받는 청년에게 소이라떼를 시켰다.
커피를 갈고 커피를 담고 기계를 돌린다.
기계가 어느정도 데워지자 커피를 뽑고 두유를 냉장고에서 꺼내온다.
2불 90센트 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을 보니, '금성무'!

커피를 들고 도서관 문앞에서 화재 경보기가 꺼지기만을 기다렸다.
아침에 일찍 나오면 꼭 이런다.

커피 뽑아준 청년의 얼굴을 다시 생각해 보니,
금성무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내가 너무 피곤한 탓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그 순간에는 완전 멋진 '금성무'를 닮은 청년이 커피를 뽑아줬었다.

언제쯤 이 피곤에서 깨어날련지~
뭉개뭉개~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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