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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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뭡니까?
뉴미디어는 뭐죠?

미디어를 공부하는 내가 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다.
간략하게 뭐라고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게 미디어 (뉴미디어) 인듯 하다.
얼마전에 어느 학자의 논문에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현상에 대한 설명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라고 적혀있던 것이 기억난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을 받고 또 하게 된다.
대답이 쉽게 혹은 어렵게 나오는 질문들도 있지만,
뭐라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도 수없이 많다.
대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수많은 판단들도 오고간다.

훌륭한 대답을 해내는 사람이건,
또한 대답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건,
무엇이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제 왠만하면 남의 나에대한 판단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특히,나에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말도안되는 '가르치려는 태도'에 대해서.

우습지.

  • 눈팅녀 at 2009.08.17 15:21

    맥루한이 부릅니다. "미디어는 메세지다" ㅎㅎ

    디자인은 무엇인가?보다도 더 대답하기 어렵고 복잡한게 미디어의 정의인듯 해요
    사실 저는 영상을 전공하느라 미디어의 이해에 약간만 근접해있을 뿐.. 잘은 모르지만요^^;

    • missmoon at 2009.08.18 22:12

      디자인은 무엇인가?도 만만치 않은 질문이네요.하하.
      안그래도 오늘도 맥루한과 씨름하다가 왔는데, 이런 반가운 댓글이 있었네요.
      ^_^

      그래서 교수들은 늘 '너무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질문을 삼가라' 라고 가르치나봐요. '미디어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가 어려우니 말이죠. ㅎㅎ

      영상전공을 하신다니 더욱 반갑네요. 저도 한국에서는 영상전공을 했었는데, 점점 더 배우려고 하다보니 이런쪽으로 왔네요. 가끔 놀러오세요. 미디어와 영상에 대해서 ㅋㅋ 아니 사는 이야기 해요.

      다음엔 맥루한이 부르는 '앗뜨거 앗차가워 미디어'도 나오길 바라면서. ㅎㅎㅎㅎㅎ

      자주 오십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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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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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사는 사람을 바보같다 라고 하는것과
줄을 잘 서는 것이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관점.
나의 생각과 완전히 다르지만 부정하지는 않는다.
모두가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깐.
문제는,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문제인거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다 아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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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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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V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앞에서 찍은 사진이 몇 장인지 모르겠다.
해마다 챙겨온 master piece 전시회도 벌써 육년째.
MIFF (Melbour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도 곧 시작한다.

하루가 지겨워 몸이 베베 꼬일때도 있지만
아직은 즐거운 날들이 더 많다는.


이번 학기도 역시 그리고 또한 열심히.
:D
결국 내 생각이 옳았음.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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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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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는 나.
버스를 기다리며 신문을 읽는 아저씨를 마구 찍었다.
그것도 바로 내 옆에 바싹 붙어 앉아 있는 아저씨를...
혹시 아저씨 의식하고 있던건가?
알고보니 다 알고 포즈를 잡은거 아냐?

-_-;

초점이 잘 맞지 않았어도 들이대기는 재미있군.허허허
엇 오른쪽 구석에 '짹슨이 오빠'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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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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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건 좋지.
비가 오니 잔디도 퍼렇게 올라오고 말라 비틀어졌던 장미도 분홍장미를 세송이나 달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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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이 타고 난 후의 바닥은 꽤 예쁘다.


구정행사를 매년 차이나 타운에서 한다.
상점 주인들은 가게 문 앞에 양상추와 붉은 화약을 달아 놓고 사자춤을 추는 젊은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사자가 춤을 추기 시작하고 화약에 불을 붙인다.
화약이 끝까지 다다다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다 타고 나면
상점 주인은 나와서 인사를 하고 올 한 해도 잘 되기를 기원한다.
가끔 구경하다 보면 화약이 끝까지 타지 않고 중간에서 멈춰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경하던 사람이나 사자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상점 주인은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질 못한다.
끝까지 타지않으면 뭔가 불길할 것 같은 생각 때문이겠지?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매년 바라고
아직 오지도 않은 아니 어쩌면 오지도 않을 불길한 일을 걱정하기도 한다.
아니면 이미 온 또는 이미 지나간 복을 미처 못 보고 살 수도 있다 생각도 들었다.
불길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보다 내 앞의 복을 찾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부어보기로 했다.

놓치고 살아온 지난 30년은 이미 지나갔으니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놓치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기를 바라면서
나는 2009년에도 또 '복'을 바란다.

다들 복 받고 복을 베푸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하는 뻔하지만 지나쳐서는 안되는 생각도 함께 하면서.

  • linlang at 2009.02.09 01:05

    41도에 이런 신발 신고 다니니?
    맨발로 위안 삼는 거야? ^^

    • at 2009.02.09 12:18

      발가락 나오는 샌달을 잘 안신게 되더라구요.
      습하지는 않아서 맨발로 나가도
      시원해요. 비록 발가락들은 보이지 않지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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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it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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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궁상맞은 발라드들만 골라서 버스에서 들었다.
헤어진 당신이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네, 당신이 나한테 이럴수는 없네,
당신때문에 다른 사람이 들어올 자리가 없네, 이게 다 나를 버린 당신 때문이네,
거리를 걷다가도 당신이 보고있을까 뒤를 보게 되네,
당신과의 추억들이 나를 슬프게 하네, 당신은 잘 지내겠지 나는 이렇게 죽고만 싶은데,
뭐 이런 가사들과 슬픈멜로디가 합쳐진 가요들만 쭉 듣고 있다가 문득 드는 생각은

'그런 '당신'을 사랑한 것도 바로 당신이잖아...' 였다.

시간이 지나면 다 이렇게 제대로 보이는 것들이 왜 그때는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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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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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는 날씨가 벌써 3일째.
'올해 여름은 별로 덥지 않아 좋아'
그래서 사다 놓은 글루바인 한 병.
만들어 먹기 귀찮아서 다 만들어진 걸로 사왔는데
40도가 계속 넘어가는 날씨속에 따뜻한 글루바인은 마실 수 없으니
그냥 모셔두고 있다.

술을 좋아라 하진 않지만
글루바인은 거의 음료 같아서
약간 쌀쌀한 날 저녁에
디비디 보면서
방에서 혼자 먹기 딱 좋은데

그러기엔 너무 더운 요즘이구나.
  • linlang at 2009.01.30 14:38

    글루바인이 원래 원뿔 모양 설탕 세워놓고 와인 부으면서 끓여먹는 거 아냐?
    독일 성당 성가대에서 가을마다 한 번씩 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 at 2009.01.31 20:01

      원뿔 모양 설탕은 잘 모르겠지만,
      와인,오렌지,설탕,정향,과일주스 기타등등을 넣고
      끓여서 만든 와인이예요.
      아마 독일에서 드셨던거랑 같을 거예요.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와인.
      바람불때 좋아요. ^_^
      저는 다 만들어져 있는걸로 사왔죠.

  • FeelSync at 2009.01.30 15:04

    오랜만이네요..
    어제 오늘 정말 심하게 덥네요..
    집이 하우스라... 밤에도 찜통이네요..
    오늘 밤엔 기온이 좀 떨어진다니.. 제발 쾌적한 밤이 되길... ^^;
    어쨌든..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 at 2009.01.31 20:03

      다행히도 오늘 좀 선선해 (?) 졌어요.
      정말 하우스가 엄청나게 덥네요.
      멜번 날씨가 다윈보다 더 더웠더라구요.
      -_-;

      앞으로 쭉 시원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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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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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가기 전에 farmer's marke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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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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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고 싶었으나,날이 더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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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한 저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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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 농산물들이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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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도 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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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체리와 라즈베리 샀음!


아침에 시내에 나가려다가 오늘이 farmer's market 서는 날이라서
시내에 가기전에 오전에 잠시 들러서 오랜만에 구경도 하고 체리랑 라즈베리도 사고
사실 블루베리를 사러 간 것이었는데, 이미 다 팔려버렸더라...무서운 사람들...
몸에 좋은거는 다들 알아가지고...-_-;

시내에 와서 또 하루를 보내고
버스를 타고 집 근처에 와서 집까지 걸어왔다.

어째 이 동네는 걸어다니는 사람이 나 밖에 없을까?


동물원을 한번 갈 때가 된 것 같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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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청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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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너무 예쁘게 들어오길래
토끼군 사진 한방 찍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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