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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link 고속도로 개통날



어느정도 선을 지키세요
주차하실때는 이 선을 넘으면 안됩니다
줄을 서주세요 그리고 이 선은 넘어오지 마시고요
이 선을 넘으면 벌칙을 주겠어요
금밟지 말고 서세요
금을 밟았으니 아웃입니다
우리편은 이쪽 니네편은 이 선 넘어서


넘어도 되는 선보다 넘으면 안되는 선이 더 많다
하지만 요즘엔
그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할 선을
혹은 넘기에 힘든 선을
훌쩍 넘어버리고 싶어졌다

'금을 밟지 마세요'
아니,
'금을 넘어볼래면 넘어보시던가'

이렇게 나에게 덤비는 것 같다. 세상이.
그리고 나도 덤벼줄 준비를 슬슬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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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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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안된다 하면 안되고
된다 된다 하면 되고
밉다 밉다 하면 밉고
이쁘다 이쁘다 하면 이쁘고


마인드 콘트롤을 꽤나 잘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더 잘하기를 다시 바라며

된다된다된다
이쁘다이쁘다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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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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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Espresso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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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과 sticky date cake



까페에 앉아
사람구경을 하고
다 먹지도 못할 걸 알면서도
그리고 평소엔 곁들이지 않는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인
sticky date 케익을 주문하고
내가 좋아하는 롱블랙을 곁들여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한결 마음이 나아진다
Daft Punk의 노래도
한몫했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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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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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도 돌려도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불량품임을 단정해버린 훌라후프 탓도 아니고
통나무 처럼 굵디 굵은 내 허리 탓도 아니고


그저 내 마음 탓일게다

내 마음이 못 돌리고 있는 것일게다

내 마음이
그렇게 꽉 잠겨있기 때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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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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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피곤함을 핑계로 해놓은것도 없고
그래서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샤워를 막끝낸
그 '포근함'으로 잠이들었다
주섬주섬 털신에 발을 끼워놓고 새벽4시에 일어났지만
'일요일인데 그냥 쉴까'
하고는 채 대답도 안한채 나는 다시
그 포근함 털신을 벗어버리고 침대속으로 들어갔다
6시쯤이었을까
다시 일어나 랩탑을 옆에두고 영화를 틀었다
보는둥 마는둥
나는 9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성당에 가서 나는 성가도 열심히 부르고
늘 반복되는 기도를 하느님꼐 드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요리책 전문 서점에 들러 (새로 발견한 곳인데 보물창고다!)
커피에 관한 책을 사들고는 (뚜렷한 필요성과 목적은 없었으나)
기분이 좋아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나는 다시 상상력과 한판 하는 중이다

상상력, 얼마나 가져야 충분한건지
상상력,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
상상력, 어떻게 해야 잘 되는 것인지
상상력, 상상력...

문제는 상상력이지, 기술이 아니랜다.

나도 안다. 문제는 상상력 이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아서 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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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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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어제 밤에 집에 전화해 엄마에게
괜한 생투정을 부렸다
공부가 힘들어서
당장 때려쳐야겠다느니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냐느니
공부를 왜 하는 거냐
공부를 이렇게 한다고
밝은 미래가 보장된것도 아니지 않느냐
짐싸서 가겠다
툴툴
툴툴


그렇게 나는 또한번
엄마아빠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생투정

일년에 몇번 있는 이 고비
나는 어제 영심이를 꼭 안고
자면서 훌훌 털어버리고자 했다

괜한 걱정을 안겨드려
다시 일어나 전화를 드렸다

"엄마, 나 정말 잘할수있을거 같아."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난 정말 못된딸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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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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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생긴 그림그리기 혹은 만들기 취미

'반짝눈 소녀' 2004년




필요에 의해서 우리는
무언가를 사고
무언가를 팔고
무언가를 하고
무언가를 찾는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수많은 것들은
우리에게 크나큰 도움을 주고있지만


난 사람만큼은
필요로 만나고
필요로 헤어지고 싶지않다


그런데,
필요로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내주위에도
그리고 당신 주위에도


나는 그런사람이 아니길
그런사람이 되지않기를
곱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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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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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의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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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


악몽을 이틀간 꾸고
아침에 일어나
평소에 쓰지않던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다가
앞머리가 바작바작 타버렸고
돈돈에서 두부카레밥을 싹싹 해치우고서는
세일이라고 충동구매로 토끼가 그려진 컨버스를 사고
degrave lane에서 커피를 마셨다

사서고생

이왕하는거 제대로 함 해보자 다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여전히 답답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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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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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에세이는 내고 왔다
읽어야하는 내용 자체가 너무 광범위하고 어려워서
아직도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대드라인은 맞춘거다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는 갔다
앞으로 남은것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푹자고 그냥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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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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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크래커



치즈와 크래커처럼 잘 어울리는 녀석들도 없을것이다
(다분히 내 생각? ㅋㅋㅋ)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군것질거리를 사러 슈퍼에 들렀다
쇼트브래드도 사고 (아 지방이 와서 붙는구나)
뭐 살까 고민하다가
집에 사다놓은 크래커가 생각나길래
치즈를 집어들고 집에왔다
와서 쇼트브래드를 진정 short 시간안에 먹어치우고
유튭을 보다가
낮잠을 좀 잤다
요즘 나는 낮잠을 안자면 생활이 너무 힘들어진다
밤을 거의 새고 4시 즈음에 잠이들어 다시 아침에는 학교에 가는
이런, 고3때보다도 더 '빡센' 생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흑흑흑

오늘부터 에세이 쓰기 시작해야한다
다음주 월요일에 제출하고나면
이 에세이 때문에 밀려버린 다른 과제들도 해야하고
흠 목요일 수업준비도 해야하고
난 정말 48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내게 치즈와 크래커가 함께 해주니
좋지 아니한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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