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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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뜬금없는 생각을 한다
그 중에서...오늘 지금 이 순간은
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 밤에 나가서
남들은 들어봤다는
그 눈 내리는 소리를
나도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뜬금없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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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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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은 표준화된 인간상 외의 사람들을 말한다고 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주변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을 밟고 여기 저기에도 속하지 않는...

그건 그렇고, '표준화된 인간상'은 도대체 누구인걸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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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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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너무 좋은거 아닌가?
창문이 바로 보이는 곳에 앉아서
밖을 보며 공부가 되겠냐고...

그러고보니, 꽃을 안 산지도 꽤 오래 되었네

아. 불독맨션의 '내 사랑을 받아주오' 이 노래가 딱인데...
mp3을 어디서 구해보나..내 아이튠즈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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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노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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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gon street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오늘은 다른날과 다르게 춥게 느껴진다
평소 추위를 별로 타지는 않지만
오늘은 꽤 추워 발을 동동거리고
어깨를 움츠려 보기도 했었다

가을이 되어 노랗게 노랗게 변해버린 잎들은
참 이쁘고
그 이쁜 노란 잎들이 흐드러지게 파란 하늘을 날리고
하늘을 날다가 떨어진 그것들은 또 바닥을 꾸미고
그렇게
가을은
나무는
잎들은
이쁘기도 하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나뭇잎들이 많이도 떨어졌겠다 싶더라
뭐 떨어지는게 큰 대수랴만은
다 떨어져버려 앙상해져 버린 나무를 보면
이쁘기도 하다 라는 생각보다는
쓸쓸해보인다고 느끼는 감정이 더 클 터

결국엔 나무도 나도
후루룩 이쁘게 하늘을 날다가도
결국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는것

뭐 그런 생각이 드는 오늘 밤

ps:방청소를 어제부터 하고있는데, 뭘 이리도 많이도 사다 모았는지...
결국엔 쓰고 입는것은 정해져 있는데 말이지...

  • FeelSync at 2008.06.26 17:04

    예전에 Parkville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Royal Parade의 단풍길은 언제봐도 기분 좋은 그런 것이었죠..
    사진을 한 번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도 항상 .. 에이 귀찮은데 주말에나 찍지 뭐...
    이러면서 잠시 지내다 보면 어느새 이쁘던 단풍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더라는..

    그나저나 카메라가 뭔지요?
    저도 가방안에서 썪고 있는 fm2가 한 대 있긴한데... 한참 필름 사용하다가 잠시 쉬는 중입니다... ^^;

  • missmoon at 2008.06.27 14:38 신고

    단풍길 너무 이쁘죠
    특히 바람이 살짝불면 그 단풍들이 후두둑 떨어져서 더 이쁘더라구요
    이 사진은 롤라이35로 찍은거예요

    fm2도 좋죠 ^_^

    저는 필름카메라가 넘후도 좋아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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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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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여자,
그리고 핑크

난 아직 다이아몬드보다
난 아직 핑크보다

더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걸 보면
'여자'는 아니고 소녀?
흐흐흐흐

농담. 서른살 소녀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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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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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1박2일과 무한도전에 흥분하지말고
다시
학기말을 위해
엄청난 과제들과 싸우기위해

공부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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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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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오고난 뒤, 처음으로 한국에서 엄마가 오셨을때가 생각난다
나는 호박죽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엄마는 시장에서 단호박을 사고
아시안 슈퍼마켓에 가서 찹쌀을 사셨다
난 그때까지 찹쌀이 어떻게 생긴지 몰랐다

호주에 온 뒤, 처음으로
엄마가 해주신 호박죽을 먹었다
한국에서 해주시던 그 맛 그대로
믹서에 곱게 갈아 넣은 찹쌀도 넣은 호박죽

너무 먹고싶던 호박죽을
엄마가 만든 호박죽을
난 그렇게 먹었다

찹쌀을 보면
아직도 그 겨울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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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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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거나 주말에는 시장에 간다
사람도보고 장도보고
사실 누가 멜번으로 놀러오면 나는 관광지보다 시장부터 데리고 간다
관광지보다도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가격도 일반 슈퍼마켓보다 싸고 (야채나 과일의 경우)
고기나 생선도 훨씬 신선하고 값도 적당하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덤 으로 주는것들도 많다
인심좋은 이태리 아줌마를 만나면
그램을 잰뒤 한주먹 더 넣어서 주는 센스, 여기에도 있다
그리고 맛보고 사기, 이런것도 매우 즐겁다
델리코너에 가면, 자주 브리치즈나 블루치즈를 크래커에 얹어서 주는 시식코너
아줌마들이 벌떼같이 달려드니, 그 아줌마들을 파고들어 크래커를 손에 쥐어야하는
순발력이 필요함 -_-;
(한국 마트보다 더하면 더했지, 뭐 덜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_-)

시장에서 파는 브리치즈는 역시 최고!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그외의 먹거리들. 핫도그,핏자,샌드위치,보렉,요거트,쿠키 기타등등
아주 맛있는거 많다
또 커피도 가게언니가 직접 갈아주는데
집에서 에스프레소 주전자에 보골보골~끓이면
향이 얼마나 좋은지
값도 저렴하고 말이지

흠. 다음에는 빅토리아 마켓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을 올려야겠다

난 시장이좋다
한국이나 여기나.
사람들이 사는곳이니깐
사람들이 있는곳이니깐
나도 그들중 하나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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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샤워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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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다가 내머리를 내가 쥐어박았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컨디셔너로 머리를 헹군뒤
나는 다시 샴푸를 샤워타월에 쭈~욱 짰다
아무생각없이 물을 묻혀 거품을 내다가

샴푸를 왜 짰을까
머리를 쥐어박고 발에묻은 엄청난 양의 거품을 걷어내고
다시 샤워젤을 짰다
샤워젤과 샴푸가 뒤섞여 향은 좋고 거품은 엄청나다


내선택이니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보자

수많은 옵션중에 내가 '선택' 한거니 어쩌겠냐 죽도록 해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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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뭐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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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market에 가면 사람이 있고 행복도 있고 먹을것도 많다. ^_^
즐겁게 연주를 하는 아저씨와 그 앞에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두분
또 그걸 지켜보는 꼬마들과 어른들

너무 보기좋다
행복
뭐 별건가?

ps;가끔 아니 자주 나는 행복을 '별것' 으로 생각해서 탈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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